최진호·주흥철 등 투어 스타들 출격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은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KPGA코리안투어의 첫 타이틀 후원자로 나서는 올 시즌 첫 신설대회로, KPGA가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 헤븐랜드CC(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에서 열린 `연우헤븐랜드오픈`이후 8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최진호, 주흥철, 홍순상, 김대현, 허인회 등의 KPGA 코리안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32·현대제철)가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 지은 가운데 상금왕을 앞두고 있어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역 출신인 조민규(28·타이틀리스트), 김대현(28·캘러웨이)가 고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회의 공식스폰서인 DGB금융그룹은 전국 250여개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의 갤러리 초대장을 지점당 100매씩 선착순 배부하고 있으며, 갤러리들을 위한 모닝 승용차, 황금돼지(5돈, 3돈), 아이언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해 오는 23일 4라운드 이후 현장에서 경품 추첨을 할 예정이다.
갤러리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칠곡종합운동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면 되며 경기 기간 중 파미힐스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다.
박인규 회장은 “8년 만에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국내 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인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에 골프 애호가와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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