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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여자 1,000m 우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6-10-28 02:01 게재일 2016-10-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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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하면서 전날 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화는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가볍게 우승했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1분17초05)에는 1초46 뒤졌지만 이상화는 전날 500m 1위에 이어 두 종목 석권하며 `1인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8조 인코스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분18초51로 결승선을 지나 박지우(1분20초27)를 1초76초 차로 제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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