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창원시청 잡고 내셔널리그 PO 진출

5일 울산현대미포조선 격돌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창원시청을 꺾고 인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주한수원은 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시청을 2-0으로 물리쳤다.

승리를 따낸 경주한수원은 오는 5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2위울산현대미포조선과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펼쳐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를 가린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강릉시청을 상대로 오는 9일과 12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경주한수원은 4위 창원시청을 맞아 전반 13분 만에 조준재의 크로스를 최인창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기세가 오른 경주한수원은 후반 38분 최용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창원시청을 제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