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북·강원 담당공무원<BR>역량강화 대회 개최<BR>사업 실행방향 설명·토론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중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충북·경북·강원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역량강화 대회`를 열었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백두대간 내륙고원지대라는 입지적·문화적 공통성을 활용해 새로운 국가발전의 핵심축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북북부, 충북 그리고 강원 남부지역을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심찬 관광프로젝트다.
경북은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등 4개 지역에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70억원을 투입해 녹색정거장 조성,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진안유 휴양촌, 백두대간 곤충놀이 나라,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실행방향과 관광자원개발 보조금 집행절차에 대한 설명과 토의를 진행하고 3개 도에서 추진 중인 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녹색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한 녹색관광정거장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특히 중앙부처의 관광개발 정책에 대한 설명과 각 시·도의 의견을 청취,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백두대간으로 대표되는 중부내륙권의 청정자연과 문화환경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운영을 고려한 개발방향을 정립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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