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의 수상으로 유럽투어에서는 지난해 안병훈(25·CJ그룹)에 이어 2년 연속한국 선수가 신인상을 획득했다. 왕정훈은 올 시즌 하산2세 트로피대회와 모리셔스 오픈을 연속 우승했다.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유럽투어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16위에 올라 경쟁자였던리하오퉁(중국), 이수민(23·CJ오쇼핑), 브랜던 스톤(남아공)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성적을 냈다.
왕정훈은 유럽투어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터키항공 오픈 때까지만 해도 신인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