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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웨덴 국대 출신 수비수 영입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1-26 02:01 게재일 2017-0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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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스 닐손, 피지컬·제공권 탁월
포항스틸러스가 스웨덴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마쿠스 닐손(Marcus Nilsson·28·사진)을 영입했다. 스웨덴 출신 K리거는 마쿠스 닐손이 최초다.

2007년 스웨덴 헬싱보리IF(Helsingborgs IF)에서 데뷔한 마쿠스는 네덜란드 FC위트레흐트(FC Utrecht), 스웨덴 칼마르FF(Kalmar FF), 잉글랜드 풋볼 리그1 플리트우드 타운(Fleetwood Town), 노르웨이 스타베크IF(Stabaek IF)에서 활약한 중앙수비 자원이다. 특히 마쿠스는 스웨덴 연령별(U18, 21) 청소년대표로 총 31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고, 국가대표로서 2011년 1월 22일 남아공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포항은 마쿠스가 194cm, 87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 수비와 제공권 장악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쿠스는 “K리그 첫 도전을 포항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시즌 포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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