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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권투체육관, 프로복서 배출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2-15 02:01 게재일 2017-02-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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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등 3명 프로테스트 합격
▲ 포항권투체육관 슈퍼페더급 박태양(왼쪽부터) 선수와 제해철 관장, 슈퍼라이트급 박동진, 밴텀급 원설호, 류창선 트레이너가 프로테스트대회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로복서 등용문인 프로테스트 대회에서 포항권투체육관 선수 3명이 합격했다.

지난 12일 울산 온남초등학교 체육관 특설링에서 한국권투연맹 2017년 첫 프로테스트 대회가 열렸다.

이날 포항권투소속 슈퍼라이트급 박동진, 슈퍼페더급 박태양, 밴텀급 원설호 등 3명이 프로복서의 꿈을 위해 출전했다. 이들은 모두 탁월한 기량을 뽐내며 울산과 대구, 부산 선수를 압도하며 당당히 합격했다.

포항권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진출에 성공한 권혁 챔피언을 비롯해 지난해 신인왕 김호야 등 스타급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테스트를 통해 3명의 프로복서를 추가 배출하면서 총 11명의 프로복서를 보유하게 됐다.

포항권투는 다음 달 15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신인왕전 예선전에 5명을 선발해 출전시킬 계획이다.

제해철 포항권투체육관 관장은 “이번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3명 중 2명과 지난해 프로복서의 꿈을 이룬 5명 중 3명을 선발해 전국 신인왕전에 출전시킨다”면서 “지난해는 1명이 신인왕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3명 이상 신인왕을 배출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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