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국 4천700여명 참가
이번 대회 개·폐회식에는 거미, 신유, 황치열 등 유명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상설 문화공연, 마켓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리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주관하는 경기로 2004년 독일 진델피엔에서 시작해 유럽과 미주에서 6차례 열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다.
대회는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주변 도로,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60~3천m 달리기, 8㎞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이봉주 명예홍보대사,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도 하프마라톤에 참가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상설 문화공연, 전통체험놀이, 마켓스트리트(의료·한방 무료 서비스, 스포츠의류 판매, 먹거리 존 등)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매력적인 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daegu2017.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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