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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號 “佛 월드컵행, 이제 시작”

연합뉴스
등록일 2017-04-13 00:35 게재일 2017-04-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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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안컵서 본선행 판가름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개최국 북한을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여자축구 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행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 감독이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해 기쁘다”면서도 “우리는 프랑스월드컵 본선행을 원하는 만큼, 그 일은 여기서부터시작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감독은 “평양 원정이 결정됐을 때,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곳인 만큼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북한과 비긴 뒤, 우리가 예선을 통과할 거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열린 아시안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최강` 북한과 1-1로 비겼고, 조별리그 3승 1무로 동률이 된 북한을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게만 주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대표팀은 프랑스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8개 참가국 중 5위 안에 들면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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