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타점<BR>김현수 결장, 황재균 무안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만루 위기를 넘기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내려갔다.
전날 시즌 7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올랐고, 시즌 12번째 타점을 더했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서가던 7회말 3점을 내준 뒤 8회말 카일 시거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상승세를 탄 팀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4-0으로 승리해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의 타율은 0.302로 내려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