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정상탈환… 한채린 MVP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위덕대는 11일 경주 알천1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결승에서 U-19 여자대표팀 공격수 최지나가 후반 4분 터뜨린 결승골로 강원도립대를 1-0으로 꺾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팀인 위덕대는 지난해 결승에서 고려대에 패해 준우승했으나 올해 우승으로 정상을 되찾았다.
경주에서 챔피언에 올라 기쁨은 두배였다. 위덕대 한채린은 MVP를 차지했다.
위덕대는 준결승에서 고려대와 연장전까지 4-4로 비기는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강원도립대까지 이기면서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위덕대는 올해 창단된 WK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연습경기를 수시로 가지면서 실력이 더욱 올라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