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이세희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KLPGA 2017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총상금 3천만원)`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강지원과 김새로미를 2타차로 따돌렸다.
이세희는 대회 1라운드부터 그림 같은 샷을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과 상금 600만원을 차지했다.
이세희는 “5차전 연장전에서 져서 준우승한 것이 좋은 약이 됐고,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매 대회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KLPGA 1부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정회원 자격 획득의 관문으로서 대부분의 유명 골퍼들이 거치게 되는 대회이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