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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 개막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06-19 02:01 게재일 2017-06-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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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퓨처스급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7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가 17일 개막해 25일까지 9일간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11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9개국 150명(해외 42명, 국내 10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

참가 선수는 마코토 오치(408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4위 임용규(475위), 5위 조민혁(631위), 7위 홍성찬(517위), 8위 남지성(603위), 9위 송민규(689위), 10위 정홍(639위) 등이 출전하며 특히, 국내랭킹 6위인 대구시청 소속 김청의(471위) 선수도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대구 출신의 김청의 선수는 2014년 이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달에 열린 상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었다.

대회는 17일 오전 10시 단식 1회전 32매치를 시작으로 25일 오전 10시 단식 결승을 끝으로 총 108매치로 치러지며, 22일에는 야간경기가 열린다.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27점씩의 APT랭킹점수가 부과되는 특전도 있다.

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 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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