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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 확정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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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등 최정예 멤버 `총출동`<BR>내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서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6일 오는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017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15라운드 현재 클래식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의 양동현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급 공격수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가 선발됐다. 미드필더 역시 K리그 최고의 윙어 염기훈(수원)과 황일수(제주), 손준호(포항)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곽태휘(서울) 등으로 탄탄하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지난 1990~2000년대 한국 축구를 함께 이끌어 온 울산 김도훈 감독과 수원 서정원 감독이 코치로 동행한다. 김도훈 감독과 서정원 감독은 황선홍 감독의 추천으로 합류했고 선수단만큼 화려한 벤치진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선발팀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에는 2017시즌 경기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약도와 함께, 구단별 균등선발(최대 2명)을 고려했다. 리그 선두 전북을 비롯해 울산, 제주, 강원, 포항, 수원은 각 2명이 선발됐으며 서울, 상주, 전남, 대구, 인천, 광주는 1명이 올스타팀에 뽑혔다.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9일(토)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리며, 베트남의 인기 스타인 쯔엉(강원)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뛸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의 최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한 K리그 올스타팀은 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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