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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6-28 02:01 게재일 2017-06-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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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늘 안방서 전북 사냥

포항스틸러스가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를 갖는다.

리그 통산 500승에 3승을 남겨둔 포항은 현재 리그 1위 전북을 홈 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맞는다.

상위권 도약과 리그통산 500승 대기록 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또한 현재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양동현이 6경기 연속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은 이번 2017 시즌 첫 번째 주중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7 직장인데이 1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이날 매표소에 본인의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원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단, 명함은 1장만 제출해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당첨은 취소된다.

북문광장에서는 직장인의 시원한 경기관람을 위해 축구맥주 볼비어 5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에서도 응원을 돕고자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가 그려진 왕부채와 생수 1천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홈 경기 7차례에 대해 `포항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날은 상대동, 해도동, 장량동, 환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표소에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경기 전에는 지난 17일 울산을 상대로 포항 소속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광석 선수의 시상식이 마련돼 있다. `포항의 안방마님` 김광석은 2002년 포항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 광주상무(05~06)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포항에서만 활약한 K리그 대표 `원클럽 맨`이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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