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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08-09 20:55 게재일 2017-08-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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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에 현대제철 꺾어
▲ 구미스포츠토토가 최근 인천현대제철을 꺾고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정상에 오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스포츠토토 제공
구미스포츠토토가 인천현대제철을 꺾고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구미스포츠토토는 지난 6일 저녁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일반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이자 WK리그 최강자인 현대제철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양팀은 이날 현대제철 전가을의 선제골, 스포츠토토 유영아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이소담의 역전골, 현대제철 이민아의 두 번째 동점골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2대2 동점으로 전후반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구미스포츠토토가 골키퍼 강가애의 두 차례 선방에 힘입어 4대3 승리를 거두며 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또 구미스포츠토토는 대회 일반부 시상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최소미, 골키퍼상에 강가애, 최우수감독상에 손종석 감독, 최우수코치상에 이지은, 김철웅 코치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한편, 2016년 구미시로 연고를 옮긴 구미스포츠토토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고 이번 우승으로 구미스포츠토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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