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위험한 플레이 김승대, 상벌위 회부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8-10 21:12 게재일 2017-08-10 15면
스크랩버튼
퇴장 따른 2경기 출장정지에 추가 징계 불가피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26·사진)가 퇴장에 따른 추가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남의 미드필더 김영욱의 무릎을 발로 가격한 김승대를 상벌위원회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김승대는 당시 경기 전반 13분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발을 높이 들고 달려들어 김영욱 왼쪽 무릎 부위에 큰 충격을 줬다.

김영욱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심판진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김승대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상벌위에 회부된 김승대는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에 더해 2~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징계를 추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대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상벌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