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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예술단 평양공연서 사회

연합뉴스
등록일 2018-03-26 21:07 게재일 2018-03-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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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본명 서주현·27·사진)이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가요계와 공연계에 따르면 서현은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서 진행을 맡고 가수로도 무대에 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현이 1일 우리 가수들의 단독 공연과 3일 북한 예술단과의 합동 무대에서 모두 진행을 맡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 측 수석 대표 윤상이 출연진을 발표한 뒤 공연의 사회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일각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기도 했다.

서현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서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면서 화제가 됐다.

서현 측은 당시 “공연 당일 급하게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참여한 것”이라고말했다.

예상치 못한 서현의 깜짝 등장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서현이 몸담은 소대시대의 노래가 북한 젊은층 사이에 잘 알려져 인지도가 높다는 점부터 멤버 중 서현의 귀엽고 단정한 이미지가 북한에서도 좋아하는 외모이기 때문이라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우리 예술단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 공연에는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YB, 백지영, 서현, 알리, 정인, 레드벨벳이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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