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등 3개 도시서 공연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7월 24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치바 등 3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관객수는 6만6천 명에 이를 전망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현지 데뷔 쇼케이스를 열며 1만5천석을 매진시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해 9월에는 일본 데뷔 앨범 `블랙핑크`로 오리콘 주간 CD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YG는 “블랙핑크가 일본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아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도약했다”며 “현지 첫 라이브 투어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새 앨범 녹음을 마친 블랙핑크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컴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