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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본격 착수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9-10-30 20:23 게재일 2019-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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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년 단지 조성 완료
전자정보통신등  미래 업종 유치
대구시는 30일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을 승인·고시하고 실시설계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에 둘러싸여 있고, K2 군공항 전투기 소음 등으로 대구시가 장기간 개발의 방향을 찾지 못해 표류하던 지역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11월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산업,상업,주거)로 개발하기 위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대구시는 최근 △산업단지 진입도로 노선변경 △도시철도 3호선 연결선인 엑스코선 통과 △금호강 수변연계 강화 등 사업지구 전반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기도 했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은 북구 검단동 310 일원에 118만3천㎡ 규모로 1조2천328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상반기에 단지조성공사 착공하고 2023년에는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산업시설용지(34만7천787㎡), 복합용지(4만3천793㎡), 상업시설용지(4만1천500㎡), 지원시설용지(4만5천865㎡), 주거시설용지(16만4천386㎡) 등이 자리잡는다. 주상복합용지(7만7천469㎡)도 추가돼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에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유치한다. 단독주택 39세대와 공동주택 2천722세대, 주상복합 1천641세대 등 총 4천402세대의 입주도 계획돼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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