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화수헌 한옥게스트하우스 청년들 “도시생활 접고 창업 기회 지원사업 이후 정책도 마련돼야”
이날 방문은 도시청년시골 파견제 사업에 대한 현황 청취와 청년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수헌은 경북도가 지난 2017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의 시초인 청년유턴일자리사업에 ‘리플레이스팀’으로 응모한 청년 5명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문경시에서 정비한 전통 한옥고택을 임차해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개조,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3만여명이 방문해 2억5천여만원의 매출 실적과 고용창출 10명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도시청년시골파견제’시범사업후에 2018년 국가지원사업화(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해 올해부터 본격 매진하고 있다.
2017년 시범사업 10명, 2018년 1기 93명, 2019년 2기 93명으로 총 114팀 196명이 선발돼 창업·창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지 청년 등 162명의 인구유입 실적도 나타냈다.
화수헌 운영 청년들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로 인해 소모적 경쟁중심의 도시생활을 접고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청년유입정책의 확대와 지원사업 후에도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