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마을형 퇴비 자원화 지원 사업은 가축분뇨의 부숙 관리를 통한 퇴비의 자원화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내에는 영주(안심친환경 영농조합법인), 상주(삼백한우 영농조합법인), 영덕(영덕울진축협)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안동(흙사랑 영농조합법인), 문경(천마 영농조합법인 ), 예천(버드네 영농조합법인) 등이 추가 선정됐다. 이들에겐 개소당 사업비 2억원(국비 40%, 지방비 30%, 국비 융자 30%)을 투입해 퇴비화 시설, 퇴비사, 건조장, 악취 저감시설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악취측정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장비 지원사업도 국비를 지원받아 함께 추진된다. 마을형 퇴비 자원화 시설은 축사 깔짚 및 개별 퇴비사에서 1차 부숙을 거친 중기 이상의 퇴비를 받아 저장·부숙해 공동으로 퇴비를 자원화한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