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당무 감사 결과 교체 대상으로 지목된 49개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 서울과 대구 등을 제외한 24곳의 당협 위원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당초 국민의힘 당무감사에서 별다른 지적사항이 없음에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위원장 교체 대상지역에 포함됐던 대구 수성을 지역지만, 이번 비대위 최종 결정 과정에서는 제외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인선 위원장은 당 공천을 받고 2번 낙선했다는 이유 외에는 당무 감사에서 별다른 지적 사항이 나오지 않았고 홍준표 전 대표의 복당 문제도 걸려 있어 이번 교체 대상에서는 빠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