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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복귀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0-12-28 20:31 게재일 2020-1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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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범위 벗어난 23.9% 기록
이낙연·이재명 18.2% 공동 2위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주자 선호도 1위로 올라섰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41명(4만3천325명 접촉, 응답률 4.7%)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이 23.9%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에는 23일 오후 나온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은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지만, 24일 밤에 나온 윤 총장 정직 징계 집행정지 소송 인용 결과는 시점상 반영되지 않았다.

반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모두 18.2%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1위 윤 총장과의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지난 달 대비 이 대표는 2.4%p, 이 지사는 1.2%p 하락했다. 8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한 이 대표는 1년 7개월 만에 20%선이 붕괴됐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0.9%p 상승한 6.0%를 기록했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등이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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