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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1분기 시민 4만명에 백신 접종”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2-02 20:10 게재일 2021-0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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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시설 우선… 2분기 40만명
대구시가 올해 1분기 안에 4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2일 밝혔다. 2분기 내로는 40만 명의 접종 계획을 세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극복 대구 범시민대책위원회’ 영상회의에서 “올해 1분기에 대구에서 4만여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설 연휴가 지나면 대한민국에도 백신이 본격 공급돼 예방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며 “1분기에 대구에서 요양병원 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 등 모두 4만여 명에게 접종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고위험 우려 기관 종사자와 119 구급대원, 역학 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들도 1분기에 접종 대상자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2분기에는 40만여 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비롯해 1분기에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까지 대상에 포함된다”면서 “7월부터는 65세 이하 성인 중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 기반 시설 종사자와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160만여 명에게 순차 접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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