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 청와대 배재정 정무비서관이 참여했고,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도 봉화마을 찾았다. 여권 대선 주자 빅3로 불리는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봉화마을을 찾았다. 이 외에도 김경수 경남도지사, 민홍철·김정호 의원 등 지역 인사와 박남춘 인천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2017년 서거 8주기 기념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