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불법 매입 등 혐의
이날 구 의장은 탈당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로 인해 국민의힘에 부담이 돼선 안 되기 때문에 자진 탈당이란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 신분으로 달성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저에게 군의원이라는 신분으로 군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국민의힘의 고마움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대구경찰은 지난달 구 의장을 농지 불법 매입과 부동산 차명 거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