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련한 잉어와 붕어는 지난 5월에 부화한 치어로, 지역 내수면 어자원 회복이 시급하고 서식이 적합한 13개 시·군을 선정해 방류하게 된다. 도는 앞서 5일부터 포항시, 경주시 등 9개 시·군에 55만마리를 먼저 방류했고, 9월 말까지 75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붕어와 잉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예로부터 자양식품 또는 준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또 내수면 낚시꾼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대상어종으로 위를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해까지 잉어, 붕어 등 약 750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