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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월 거래 아파트 전세 최고가 12억6천만원 월세 최고가는 300만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9-16 20:01 게재일 2021-09-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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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대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최고 전세가는 12억6천만원이고 월세 최고가는 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전세 최고가는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제니스로 지난 2009년도에 건축되고 전용면적 204.1㎡로 보증금 12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또 이 아파트 전용면적 143.8㎡의 월세는 보증금 3억원에 300만원으로 전·월세 모두 최고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쌍용예가’ 전용면적 115.3㎡와 수성동4가의 ‘수성태영데시앙’ 전용면적 131.1㎡가 각각 210만원(보증금 5천만원), 만촌동의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 전용면적 85.0㎡가 190만원(보증금 1억원) 등이다.


아울러 범어동의 ‘을지맨션’ 전용면적 113.9㎡가 190만원, 180만원(보증금 5천만원 동일), 수성동4가 ‘쌍용화성’ 전용면적 195.3㎡가 180만원(보증금 5천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의원은 “전세 12억6천만원, 월세 300만원이나 되는 초고가 전·월세 아파트들도 문재인 정부, 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임대차 3법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민낯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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