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서 제출된 총 80개의 일자리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1건(지자체 4개, 공공기관 4개, 민간기업 3개)을 선정했다. 이어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한 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14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며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15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 62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7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3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영세 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지역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가 함께 하면서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