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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내 첫 지자체 개발 식품기술 민간기업에 이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1-03 20:11 게재일 2021-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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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br/>수산물 시제품 2종 계약 체결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3일 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산식품 시제품 2종의 개발기술을 민간 기업 2개 업체(정원FNF·의성마늘황토메기)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 서양숙 정원FNF 대표, 김명섭 의성마늘황토메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내수면 산업화 소득모델 개발의 주요 전략사업으로 내수면 수산물의 발달된 양어기술과 연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매운탕, 회, 튀김 등 한정된 음식과 소비로 어업경영과 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레토르트 송어구이와 메기 펫 간식)을 개발하고, 민간 업체의 생산시스템과 연계해 소비확산을 위해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도와 민간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시제품의 실시사용권에 대한 기술이전과 내수면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공급 및 제품화·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하기로 했다.


시제품 2종은 민간 업체의 시장성 조사를 통한 상품성 분석과 향후 개발될 시제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업체에 전달됐다.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이 지속해서 상품화돼 기술이전 되기를 바란다. 지역 내수면 양어가의 안정적 어업활동과 소득 향상을 위해 산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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