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8일부터 엑스코에서<br/>‘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 개최<br/>4개 테마 디자인 혁신제품 전시<br/>경북도, 코트라와 이달 말까지<br/>일본서 K-소비재 판촉전 열어<br/>지역기업 7개사 수출증대 도모
대구시는 매년 트렌디한 디자인 이슈를 주제로 산업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 솔루션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를 18일부터 2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tend Design,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디자인위크는 산업혁신과 환경보전, 사회약자보호, 생활편의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해결사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는 디자인의 성과를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리빙, 헬스케어, 모빌리티, 시티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디자인 혁신제품을 전시하며, 트렌드관은 굿디자인 및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 비즈니스관은 글로벌디자인어워즈 수상작과 대구·경북 디자인 지원사업 우수성을 전시하고, 특별관에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연혁과 비전 소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퍼블릭관에서는 도시재생·공공디자인 우수성과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디자인위크 관람 포인트는 ‘디자인의 확장성’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코엑스 대형 파도로 유명한 디스트릭트사와 연계한 작품이다. 해당 콘텐츠는 WAVE를 포함한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와 연계해 이달 말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경북기업 7개사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K-Food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북소재 식품기업 7개사 제품을 일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소비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판촉전을 구성했다.
경북도는 현지 유명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라쿠텐(Rakuten), 일본 아마존(Amazon Japan), 코레아주(Koreaju)에서, 오프라인은 도쿄 마루이(MARUI) 등 대형 쇼핑몰을 통해 판촉기간을 전후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 소셜미디어 경품 이벤트, 한류박람회 연계 홍보 등 일본 MZ세대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자랑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앞으로도 KOTRA와 연계해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4차 한류 붐이 MZ세대에 불고 있는 일본 시장 내 우수한 지역상품을 지속해서 홍보해 수출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