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도매시장과 일반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추, 무, 마늘, 생식용 굴, 생새우, 조기 등 농·수산물은 잔류농약, 수산물은 납, 카드뮴, 수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등 가공식품은 금속성 이물, 타르색소, 총질소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작년 257종에서 82종이 추가돼 총 339종으로 대폭 강화된 검사가 진행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재료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폐기 조치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백하주 연구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재료가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