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하 29개 출자·출연·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을 부여했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고,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의 3개 기관과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의 2개 의료원이 2등급으로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행복재단,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경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도환경연수원의 9개 기관과 김천의료원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 4등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이며, 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기관도 경북문화재단 등 8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설문조사로 이뤄지는 외부·내부 청렴도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