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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예방사업 예산 2천17억 확보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1-09 20:31 게재일 2022-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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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우기 전 위험요인 제거 속도

경북도가 올해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선제적 대비를 위 재해예방사업에 2천17억 원(국비 1천9억 원, 지방비 1천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1천817억 원보다 200억 원(11%) 늘어난 것으로 경북도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70지구) 1천161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8지구) 312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21지구) 231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18지구) 86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5지구) 138억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26지구) 89억원 등이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8월에 내습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자호천, 현내천, 가사천, 골안천)를 지정하고 추가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해위험개선지구(청도 운문지구) 국비 10억원, 재해위험저수지(성주 중리지) 국비 7억원 등 총 국비 47억원의 국회 증액 사업비로 추가 확보했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처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노후저수지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풍수해로 인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난발생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이를 통해 문자전광판·문자알림(모바일)·마을방송 등 주민들에게 신속한 상황전파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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