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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1-16 20:19 게재일 2022-01-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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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기후 지속… 경계 강화
최근 경북 전역에 계속되는 건조한 기후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도가 16일 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경북도는 소속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입산통제구역 입산금지, 산불발생 취약지역 감시인력 증원 및 순찰·단속활동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각 시·군에 산불경계 강화를 지시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산림연접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엄격히 단속하고 산불 가해자는 철저히 수사해 벌금 부과 등 법적 조치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일몰 전 신속한 진화를 위해 초동단계부터 헬기를 최대한 투입하고 각 시·군에 배치된 전문 진화대 1천200여 명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초동진화 체제도 유지한다.


한편,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민사적 책임도 지게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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