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영농대행단 구성<br/>AI·농업용 로봇 실용화 추진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청년이 돌아오는 시끌벅적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Start-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첨단 농업기술 도입을 통한 농업기술혁신으로 청년들에게 농산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영농대행단 구성으로 농촌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또한, 일은 쉽고 소득은 높은 미래농업 구현을 위해 대학,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디지털 기반의 전자농업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농업로봇 등을 실용화해 지역의 주요 수출작물인 딸기, 포도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신공항과 연계한 수출을 확대하고, 전국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오이와 산업용 헴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농업 실행을 위해 관련 농업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 등 기업체와 연계해 탄소흡수원 개발, 바이오차(Bio-Char, 기능성 숯) 연구를 수행한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