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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산, 상반기에 70% ‘6조3천억’ 집행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1-20 20:41 게재일 2022-0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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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지원<br/>일자리사업 6만명 1분기 채용

경북도는 올해 소상공인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대거집행 하는 등 민생경제살리기에 총력을 쏟는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의 70%인 6조3천3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


건설분야의 경우 사업비 4천928억원 중 3천464억원(70%)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는 등 경북도의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2천264억원 상향된 2조 1천695억원을 집행해 현장의 체감도를 높인다.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골목상권·전통시장에서 소비를 활성화하고, 영덕시장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위해 드론 배달, 상품 이력제 관리, 쇼핑과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디지털 프리미엄 마켓을 조성해 전통시장도 활성화한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속될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인 6만 5천648명을 1분기에 조기 채용해 고용위기에 대응할 계획도 세웠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 사이소 설맞이 특판행사 등 농특산물 특별전도 추진한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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