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유통 분야 2천421억원 투자

道, 스마트 농업인 육성 등
6개 분야 80여개 사업 추진

경북도는 기존 노동집약형 농업을 탈피한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분야에 2천421억원을 투자해 6개 분야 80여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특히,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64개과정 1천660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 및 농촌관광·체험 등 농외소득 창출 교육과 농업계고 졸업생·2030청년 지원, 농업계고 재학생 영농정착 교육지원, 지역 농업CEO발전기반 구축 등 133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초·중·고 26만 명에게 무상급식과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경북 공공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연구, 식생활 교육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에 1천506억 원 등을 투자한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