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장학금 확대 지원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은 올해부터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는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립대 운영 조례를 개정한 후 도가 추가 재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신입생 350여명과 재학생(성적·이수 학점 최소 기존 충족) 모두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도는 또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 학생, 성적 우수 학생 등 500여명에게 1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 성격의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에 소재한 대학 신입생 가운데 지역 고교 출신 등 1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