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도에 따르면 특별연장 방식은 상환연도를 1년씩 연기해 주는 방법으로, 총 연장금액은 1천103억원 규모로 2천745명의 농·어업인(농업인 2천550명, 어업인 195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특히 당장 올해 상환해야 하는 금액 255억원이 2023년으로 유예돼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농·어업인 2천241명(총 수혜 농어업인의 82%)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경북도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긴급지원금 중 일부를 코로나 피해 지원으로 사용해 농·어업인의 피해와 어려움을 최소화 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금액 한도 상향 및 상환기간도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경북도는 만 39세 이하 청년농에게 상환기간을 연장해 4차 산업 미래농업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