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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대구 편입 4월 전 국회서 통과돼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2-15 20:35 게재일 2022-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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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총력 대응 지시<br/>군위군 대구 이전 공동協 구성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들이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복을 입고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경북도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을 대선 후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이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순조롭게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군위군 대구편입은 불가피한 것으로 어떤 경우에도 4월 전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지역발전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서 관할구역 변경 법률안은 행정안전위에 상정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 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을 이번 2월 국회 임시회에 통과시키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 등에게 법률안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 이전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군위군 편입은 물론 신공항 건설 및 주변지역 공동개발 등 관련 사안들을 긴밀히 협조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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