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및 외부 전문가 자문인 등 13명이 참가한 조사특위 현장방문단은 전국체전 관련 시설의 조성 경과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그동안 지적됐던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설을 둘러본 조사특위 위원들은 일부 미진한 시설 상태의 개선을 강조하고 체전 종료 후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낙관 조사특위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가 대규모로 투입된 전국체전 관련 시설들이 앞으로 제 기능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시설 유지 보수에 불합리한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