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亞 U20 육상 선수권대회 연기 조직 개편 등 내년 대회 준비에 만전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명 45개 회원국에서 선수, 코치 등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예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회 홈페이지 개설, 상징물 개발 등 대회 준비를 해왔다.

대회 조직위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 선수단 입국 시 자가격리 문제, 참가 선수단 안전 문제,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대회 연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조직을 실무형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도 대회 개최를 위한 출발선에서 다시 뛴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