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업무를 위해 사업비 847억 원을 확보하고 각 시·군 및 읍·면·동에 생활비지원 TF를 구성, 보조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행정역량을 집중해 이달 31일까지 신청된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 완료한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도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1인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이 폭증, 경북도는 대상자에게 원활히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해 국비 389억 원을 성립 전예산으로 도비 158억 원은 예비비로 547억 원을 즉각 증액 편성·집행해 타 시·도보다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또 행정인력 부족으로 신청에서 지원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시·군 및 읍·면 TF 구성하고, 시·군별로 가용할 수 있는 보조 인력을 최대한 채용해 업무 절차와 시간을 줄여나가는 한편, 입원격리 통지 시 생활지원비 지원 안내문을 추가토록 하고, 시·군 누리집을 통한 사업홍보를 강화해 생활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