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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중심 창업혁신공간 조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3-29 20:05 게재일 2022-03-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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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협’ 출범<br/>道 “전문기관 집적화로 맞춤 지원”
경북도는 29일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공간조성을 위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날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벤처투자운용사, 창업기획, 사업운영, 지역대학, 관련 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촉하고, 사업추진 방향 제시 및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접목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식산업센터와 경산스타트업파크가 연계된 투자, 마케팅, 창업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예정이며,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기업투자 및 육성 전문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창업에서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경산 임당역은 공항,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주거공간으로 대임지구(아파트단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10㎞ 내 연구개발 지원기관 16개, 대학 13개, 창업센터 18개, 첨단산업단지 등 밀집돼 있어 사업 타당성 현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이며, 첨단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북형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기술 산업의 핵심인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1천억 원 규모로 조성된 기존 3개 벤처펀드와 최근 공모에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연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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