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진정책이 표류 중인 모양새다. 대구·경북 지역 인물난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대구시장에는 1명, 경북도지사에서는 아무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는 서재헌 전 대구 동갑 지역위원장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동식 대구시의원과 출마를 저울질했던 홍의락 전 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공관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7명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서울로, 총 6명이 신청했다.
송영길 전 대표와 재선의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의 정봉주·김진애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