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가 지난 8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북지역 공직후보자추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북 23개 시・군 기초단체장후보자는 108명으로 4.7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또 60명인 경북도의원 지역구후보자에는 총 126명(비례포함)이 신청했고 경북 시·군의회 지역구후보자는 482명(비례포함)이 등록했다.
기초단체장 신청자 중 경산시장 선거에는 총 14명이 몰려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령군(9명), 칠곡군(9명)순으로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일단은 23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재 경북공관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엄중하게 심사하겠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