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 후 ‘안동’을 다시 찾겠다던 약속 지켜<br/><br/>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준 것 잊지 않고 일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대통령 당선 후 순수 지역 방문지로 안동을 시작으로 상주, 구미, 포항, 경주 등 경북지역 5개 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선거운동 기간 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다시 안동을 찾겠다’던 약속대로 오후 12시 안동중앙신시장을 찾았고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외치며 윤 당선인의 안동방문을 반겼다.
시장 중앙에서 잠시 단상에 올라 잠시 마이크를 잡은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오후 8시 늦은 시간에 안동을 찾았을 때 엄청나게 많은분들이 오셔서 격려하고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해 준 덕분에 오늘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며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서 몸 바쳐 노력하겠다”고 안동 시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제 입으로 국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여러분을 잊지 않고 제가 대통령으로서 공무를 수행하면서도 그 늦은 시간, 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준 것 잊지 않고 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동 옥야식당에서 선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윤 당선인은 이어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지역 유림들과 면담 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 35분쯤 상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