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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4-11 20:11 게재일 2022-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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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 여부<br/>오늘 회동 결과 따라서 결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 여부는 12일 윤 당선인과 회동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고, 가수 방탄소년단(BTS)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이 평소 강조하는 다시 돌아가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고려해 기획했다”며 “(취임식을) 겉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한 의지를 어떻게 하면 되살릴 수 있을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취임식은 5월 10일 0시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 윤 당선인의 국립현충원 참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의 취임식 본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 관행에 따라 오후와 저녁에는 국내 주요 인사와 외빈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박 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은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만남 이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위원장은 “(12일) 회동 결과에 따라서 박 전 대통령에게 정중한 예의로 초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BTS 초청을 검토했던 인수위는 초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박 위원장은 “이름 없는 무명 스타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정한 국민 화합이 되는 내실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는 기조로 윤 당선인이 말씀을 줬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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